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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7.21 07:04

박겸수 강북구청장 “한부모가족캠프로 추억 가득히”

▲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여가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2011년 한부모가족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푸르내마을에서 운영되는 이번 여름캠프는 바쁜 일상에 가족여행이 쉽지 않은 한부모가족들을 초청해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된 것이다.

  강북구는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가족의 부모 및 초등학생 자녀 80명이 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26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참가가족들은 반딧불의 추억이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푸르내마을’로 이동해 본격적인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옥수수 따기, 쑥개떡 만들기, 메기 잡기, 계곡물놀이 등을 하며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시골체험을 하게 된다.

  또 가족과 함께 사슴농장을 견학하고 아우라기강을 산책하면서 평소 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번 캠프가 가족 간의 열린 대화와 체험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끊어져 있던 사회적 연결고리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한부모가족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신청가족 중 전년도 미참여자를 우선해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여성가족과 출산장려팀(☎02-901-6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여름캠프가 한부모가족들에게 서로의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참가가족들이 영원히 기억할 한여름의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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