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지난 19일 관악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세계의 도서관 기행’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달 박화선 관악경찰서장이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경찰간의 새로운 방식의 교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관악구는 이번 강연이 구청과 경찰이 추구하는 주민중심 행정구현을 위한 양 기관의 변화와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종필 관악 구청장은 “책과 도서관에 대한 방대한 자료들을 쉽고 편안하게 설명하고 역사적인 변화와 미래를 바꾸는 힘은 곧 도서관에서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유 구청장은 강연을 마치면서 “도서관은 네잎 클로버의 특별한 행운을 찾는 것이 아닌 세 잎 클로버의 일상적 행복을 찾는 도시의 오아시스다“라는 말을 남겨 참석한 경찰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찬형 기획예산과장은 “향후 다른 분야에서도 우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 강연은 구청과 경찰이 함께 주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하여 손잡고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