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에 구립 아이뜰어린이집을 오는 22일 개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근로자수는 12만명 이지만 보육시설은 2개에 불과해 워킹맘들은 매번 보육과의 전쟁을 치러왔다.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지난 4월 26일 금천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체결한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확충 업무협약’을 구체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구립 아이뜰어린이집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설치하고 금천구가 운영, 사회복지법인 ‘해든‘에서 위탁 운영하는 곳이다.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에 위치하며 747.5㎡의 규모에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약 73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다.
산업단지내 근로자 자녀는 우선 입소할 수 있으며 입소를 희망할 경우 구립 아이뜰어린이집(☎802-8803)에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