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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7.25 14:45

김기동 “통합방위작전 시범으로 전방위 능력 향상”

▲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1년 을지연습과 2012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2011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시범’을 오는 2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교육은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의 주관으로 광진구와 제57보병사단의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통해 통합방위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그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25개 구 통합방위위원(구청장, 의회의장, 행정국장), 수도방위사령관 등 군 관계자, 자치구 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 자치구 소방서장, 도시철도공사장 등 중요시설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합방위작전 시범은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 기구 구성 및 운용, 각 기관별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 확립, 2011년 을지연습 대비 임무와 역할 정립에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또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 완비와 재난대비태세 유지 등 5개 주제를 선정해 통합방위 추진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진다.

▲ 광진구민들이 구청 광장에 전시된 대테러 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2011 더리더/노용석

  지자체의 통합방위 업무 담당자의 다수 교체에 따른 업무수행 절차 교육의 정례화와 재해재난 등 위기상황 발생 시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운용 등에 대한 사항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후 구청 대강당과 광장에 비치된 기동영상장비, 저격소총, 수중영상탐지기 등 50개 품목의 대테러장비와 소방 재난구조 등 관련 물자를 견학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친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광진구청, 육군제57보병사단, 광진경찰서 등의 참여기관들이 건대입구역 거동수상자의 폭발 테러 상황을 가정해 군.경을 포함한 광진구청장, 상황실장, 반별 상황실 근무자 30여명의 실제 상황 훈련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방영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연평도 도발과 천안함 사태, 권력세습으로 인한 북한 내부 갈등 등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어 그 어느 때보다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필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통합방위 시범이 광진구의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방위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총무과(☎450-7102)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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