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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7.27 17:32

맹형규 행안부 장관, 서울지역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

▲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16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자료사진). ⓒ2011 더리더/김옥경
  (서울 더리더)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은 27일 한강홍수통제소,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해 향후 강우전망과 시민안전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지방에 250mm 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되자 이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 한강 홍수 통제 상황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담당자들에게  “상류지역의 댐 방류 후 한강 수위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시민안전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를 방문, 서울시내 교통통제 상황과 특히 퇴근 시간대에 시민들의 안전한 퇴근을 위한 교통대책 등을 집중 살펴봤다.

  이번 호우로 인해 서울시내 곳곳의 교통이 두절되고 침수 및 매몰지가 발생함은 물론 23개 구간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관계자들에게 “이번 폭우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바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를 완료해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호우로 강원도 춘천 지역에서 산사태로 인한 39명의 사상자(사망 13, 부상 26)가 발생함은 물론 서울 지역 우면산 일대의 산사태로 많은 인명피해(사망 6, 실종1)가 발생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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