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73m 함백산 자락 원시림에 둘러싸인 오투조트는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17~19도의 서늘한 기후로 열대야가 없는 여름 별천지다.
이로 인해 관광객과 전지훈련팀이 오투리조트를 찾는 발길이 줄을 이으며 만실에 가까운 숙박률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및 영남권에서 문의 전화가 쉴 새 없이 빗발치고 있다.
이는 한 여름에도 소름이 돋는 서늘한 기후와 태백선수촌, 인조잔디구장, 고원체육관 등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운동선수들의 심폐기능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여름휴가에 맞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와 태백시 대표 여름축제인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 인근 바다, 강, 계곡, 숲 등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관광곤돌라, 라이브가든, 하늘수영장 운영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리조트 주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개장 이래 시즌 최대 영업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투리조트 홈페이지(http://www.o2resort.com ☎ 033-580-7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