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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정빈 기자
  • 사회
  • 입력 2011.08.02 23:34

이재명 성남시장, 수해복구현장 긴급 점검

▲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달 30일 탄천변을 방문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11 더리더/서정빈

  (성남 더리더)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계속되는 집중 호우로 모두 211건의 비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휴일을 반납한 채 수해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7월 30일 탄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야탑천과 궁내천, 하대원동 공장 현장, 신촌동 배수펌프장을 차례로 찾아 복구 현장을 지휘했다.

  또 태평동 저지대, 탄천, 대형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 근무 하고 있는 재난관리관 등에게 재해예방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122건, 도로침수 51건, 공사장 등 토사유출 18건, 하천 범람 3건, 녹지 공원 유실 17건 등 모두 211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시는 피해 접수한 신촌동 등 122세대 저지대 침수주택 등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지원해 퇴수작업, 방역, 청소 등 이재민 구호활동을 펼쳐 일정수준의 복구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신촌동 등 저지대 주택가에 양수기를 지원하고 모래주머니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본시가지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비 피해 예방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저수조펌프 가동 배전반이 낙뢰 피해를 입어 113세대가 단수된 중원구 은행2동 은행주공아파트에 생수 360병을 즉시 공급하는 한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근 광주시와 서울시에도 ‘남한산성 참 맑은물’을 각각 17,302병, 5562병 지원했다.

  오는 3일에는 5개반 15명의 성남시 민.관 방역반이 광주시 경안천 및 곤지암천 집중호우 피해지역 방역소독을 지원하며 살충제 등의 방역약품을 전달한다.

  성남시는 앞으로 집중호우를 대비해 전 공무원 2천여명의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축대, 옹대 절개지 등 등 현장 예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정빈 기자 sjb@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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