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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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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06 17:31

유덕열 “동대문구 청소년, 자원봉사로 역지사지 깨닫는다”

▲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이 여름방학을 보내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장애인 시설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사랑 마을, 평화의 마을 등 중증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야외산책 보도 및 시설내 청소, 식사 보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모처럼 부모님과 함께 틀에 박힌 도시생활을 벗어나 자원봉사를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던 봉사활동이었다”고 전했다.

  또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릉문화복지센터 4층에서 장애인의 불편사항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역지사지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시각장애체험은 시각장애 이론교육과 흰지팡이 체험, 독립보행, 점자교육 등 직접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체험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없애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방학때마다 1~2회씩 장애인 역지사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오는 1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를 방문하면 뒷골목, 하천, 공원 등지에서의 청소 및 불법첨지류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청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02-2127-4229)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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