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 체력진단과 운동처방은 소외계층인 이들에게 기초의학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체력에 맞는 운동 방법을 처방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환기 시키고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우선 보건소 방사선실과 임상병리실에서 간기능, 콜레스테롤, 당뇨, 빈혈, 소변, 흉부X선 촬영 등 1차 의학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동처방과 상담을 위한 체지방 분석을 실시한 후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결과 통보를 받은 대상자들은 보건소 체력진단실에서 근력, 유연성, 순발력, 근지구력, 체성분측정 등 2차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1,2차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구 상담사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운동처방 및 영양섭취요령에 대해 상담을 받는다.
유덕열 동구청장은 “이번 무료 체력진단과 운동처방은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소외계층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해 건강행복도시 동대문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