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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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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09 17:50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동 푸드마켓은 사랑과 나눔 실천”

▲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당산 효성2차아파트 앞 소공원에서 여의동, 당산2동, 양평2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여유 식품을 기부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구는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푸드마켓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 기부 희망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식품기부의 날’ 행사도 함께 갖는다.

▲ 서울 영등포구의 찾아가는 희망 나눔 이동푸드마켓. ⓒ2011 더리더/박성현

  ‘식품나눔의 날’은 매월 12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일상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날로 식품나눔문화를 확산하여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행사에는 라면, 참치캔 등 양이 적더라도 식품기부 의사가 있는 주민이나 기업, 단체 등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동 주민센터나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의사를 표시하고 행사 당일 기부하면 된다.

  당일 기부가 어려운 경우 사전 접수도 가능하며 후원금 형식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식품 나눔의 날을 통해 작은 정성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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