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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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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10 14:43

충남 청소년, 고구려·발해 유적 탐방

  (대전 더리더) 충청남도 청소년이 대륙에 대한 조상들의 기상을 느끼기 위해 중국내 고구려·발해 역사 유적지를 찾아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선발한 청소년 10명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 동안 중국 내에 있는 고구려와 발해 유적지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민족의 기상이 서려있는 백두산과 독립운동 등 민족의 선각자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연길과 용정 등도 찾아 나설 계획이다.

  고구려·발해 역사 유적지 탐방은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뿌리와 드넓은 기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역사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 그룹 활동을 통한 인성계발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역사탐방의 주요 활동을 보면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국내성터, 박물관 등 고구려(집안시) 역사문화탐방과 발해민속촌, 흥룡사, 해림, 우의공원 등 발해(도문)역사문화탐방, 그리고 백두산 등반, 장백폭포, 천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도내 청소년에게 올바른 세계 시민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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