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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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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16 14:04

정갑철 “화천쪽배축제장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

▲ 정갑철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2011 더리더/전경혜

  (화천 더리더) 정갑철 강원 화천군수는 “늘 같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면 쪽배축제는 단명했을 것이다. 매년 새로운 쪽배축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신 주위의 모든 분들께, 그리고 올해도 화천을 잊지 않고 다녀가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정 군수는 지난 15일 오후 7시에 막을 내린 화천쪽배축제 폐막식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 개막공연인 ‘낭천별곡‘ 마당극을 시작으로 17일간 개최된 쪽배축제장에는 15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피서일정을 잡지 못했던 사람들이 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대거 몰리며 축제장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군은 축제의 백미인 쪽배 콘테스트가 그동안 진행되었던 퍼포먼스 위주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경주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하여금 스릴과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쪽배축제장에 설치된 하늘가르기(짚라인)는 일일 이용 한계인원인 300여명에 근접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또한 화천 홍보대사인 소설가 이외수씨가 ‘월엽편주’라고 명명한 수상자전거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또한 공무원과 군장병들이 각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북한강을 질주하며 힘차게 노를 저었던 용선대회는 물살을 가르는 시원함과 힘찬 북소리, 구령소리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예약캠핑촌은 7,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이용을 했고 축제기간에 운영한 물빛누리식당의 산천어 냉면, 산천어 가스, 매운탕, 도시락 등 산천어 요리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갑철 군수를 비롯한 송재명 부군수, 실과장들이 휴일도 없이 아침마다 축제 일일상황 보고회를 갖고 문제점 및 보완해야할 사항들을 지적해 가며 개선해 더욱 순조로운 축제가 운영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매번 보고 때 마다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한 정갑철 화천군수는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들은 축제가 끝난 이 시점부터 내년 축제 준비에 돌입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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