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지역
  • 입력 2011.08.22 13:53

문충실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우수 농수산물 저가에”

서울 동작구청장

▲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추석을 앞두고 도시민이 저렴하게 국내 농촌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는 싱싱한 과일류, 농산물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지역내 중소기업체의 우수제품 전시·판매 행사를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방동에 위치한 노량진근린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갖고 구민들에게 신선한 농촌 농수산물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구가 개설할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는 동작구와 동작구상공회의소가 1사 1촌 자매결연한 마을을 초청한 가운데 도농교류와 농촌지역 생산품 팔아주기 일환으로 추진돼 주목을 받고 있다.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자치단체도 기존 동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군산시와 경북 문경시, 전남 장흥군외에도 충북 충주시, 전남 장흥군, 충남 태안군과 강원도 홍성군 봉암마을이 참여, 특산품 등 전국 10개 자치단체가 자랑하는 농산물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추석을 앞둔 동작구민들로부터 호응도가 커지고 있다.

  시중가격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이번 직거래 장터의 주요 판매 품목은 사과, 배, 밤, 젓갈류, 소고기, 황태포, 산채나물류 등 농·축산물 110여종에 이른다.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설장은 동작구 상공회의소가 주관, 동작구 소재 중소기업 10개 업체도 우수제품 전시, 판매할 예정으로 도·농간 활발한 교류가 예상되고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33개 부스 설치를 지원하게 되며, 동작구 소식지를 비롯해 안내전단, 현수막 게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부녀회, 각 직능단체장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 지난해 열린‘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하여 7회째 맞는 지역내 10여곳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행사와 함께 동작구상공회 주관의 경품행사도 열려 직거래장터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킬 계획이다.

  구는 중간유통마진을 없앤 저렴한 가격의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농가와 중소기업에게도 매출 증대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 등 도·농 기업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농수산물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알뜰 쇼핑족을 위해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될 물품의 품목과 판매 예정가격을 동작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 게재할 예정으로 구민들에게 사전에 가격을 비교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