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벌써 제3호 마을기업이 탄생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영등포구 대림3동에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토불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인 ‘산들바다’ 개업식을 가졌다.

  ‘산들바다’는 이름에 걸맞게 농어촌 우수 농산물을 지역 구민들에게 유통경로를 단축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또 취약계층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지역경제공동체다.

  특히 지방의 농어가와 자매결연을 맺어 우수한 농수산물의 공급처를 확보하고 도·농간교류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어서 안정적 수익은 물론 사업확장시에는 보다 많은 취약계층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우수한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