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브릭스관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등 내빈들과 수강생 150명이 참여하는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는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왕초보반, 기초반, 중급반으로 편성,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회화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현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4기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는 수강신청 몇 분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급제를 실시해 수업에 열의가 있는 수강생 중 다음 학기의 승급자를 선발함으로써 수강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의 요청에 따라 가장 인기 있는 왕초보반을 한 반 더 늘려 구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했다.
왕초보반 75명, 기초반 50명, 중급반 25명 등 총 150명의 구민이 수강하는 이번 제4기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는 이날 개강식을 마치고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인 강의는 8월 30일 시작해 12월 9일까지 15주 동안 운영된다.
이번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원생증을 발급하고 수강기간 중에 한국외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2/3 이상 출석한 경우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명의로 수료증을 수여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과정이 구민들에게 자기계발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더 실속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