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대한테니스협회와 강원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0여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총상금 2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1·2차 대회로 구분해 각각 예선과 본선을 치루며 경기종목은 (여자)단식·복식이며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차 7개국에서 22명, 2차 8개국에서 20여명의 외국 선수인들이 참가함은 물론 2010년 ITF 국제여자서키트 대회 1차 단식우승자 김건희 선수와 2차 단식우승자 김지영 선수 등 한국 선수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시도대항 장사 씨름대회가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다양한 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선수단 외에 많은 관람객이 영월을 지속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영월군은 지난해 첫 영월국제여자서키트 테니스대회를 개최를 통해 국ㆍ내외 선수들에게 박물관 고을인 영월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군은 올해는 한층 더 수준 높은 대회 운영과 경기진행으로 각종 국제ㆍ국내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