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서장은 이날 황지지구대 회의실에서 가진 ‘신설파출소 순회토론회’에서 “최일선 치안현장인 황지지구대 여러분 모두가 고생이 많다”며 이같이 격려했다.
김 서장은 “진작 같이 얼굴 맞대고 설렁탕 한 그릇하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지금까지 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을 터놓고 태백경찰서 발전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김 서장은 “시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상하수평간 격의없는 의사소통과 토론문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며 노력하는 경찰이 되자”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경찰로 거듭나 지역 주민의 요구보다 먼저 움직이는 치안서비스를 실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서장은 “오늘 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여러분들하고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싶다”며 “시간이 주어지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3일 장성파출소로 시작한 순회토론회는 시민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경찰서 발전을 위한 자리로 이어지면서 이번 주 황지지구대 순회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