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정갑철 강원 화천군수는 2일 개최된 커뮤니티센터 준공식 축사에서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이웃마을이 무엇을 하는지 배우고 함께 설계하는 발전의 장소”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파로호권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은 오래전 도에서 행정계장으로 지낼 때부터다.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을 가진 당시 한상철 군수의 앞선 계획을 접했던 경험이 있다”며 회상했다.
이어 “지금 만족해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하고 지역개발의 큰 그림과 멋진 꿈을 그려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의논하면서 대안을 제시해 군과 의회에서 싸워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호수와 산이 아름다운 멋진 마을로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파로호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일환으로 추진한 커뮤니티센터 준공식에는 정갑철 군수, 김순복 군의회 의장, 전흥진 농협중앙회 화천지부장, 주종화, 이태호, 김순옥, 박선길, 신금철 군의원, 방승일도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