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완벽한 교각은 시멘트, 모래, 자갈, 철근이 잘 배합되었을 때 완성되는 것처럼 사회복지도 많은 사람들의 크고 작은 나눔과 사랑이 모여야 아름답게 가꾸어 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사회복지기관의 후원자가 되어 더욱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는 복지 춘천시를 일궈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랑 나눔 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이광준 춘천시장, 박근배 춘천시의회 의장, 박주선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시설 이용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배 춘천시의회 의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리 주위에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나눔의 아름다운 전통이 활기를 띄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의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상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