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더리더) 충청남도가 가을 산행철을 앞두고 도내 공유자연휴양림에 대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내 공유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등 노후시설 리모델링과 황토 포장, 등산로 정비, 물놀이장 보수, 수목식재 등을 마쳤거나 추진 중이다.
또 논산과 공주에 신규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 중으로 논산 양촌휴양림은 산림휴양관과 매표소 등을 시공하고 부지 조성 중이며, 공주 금학휴양림은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내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삼림욕장 등 휴양시설은 물론, 산책로와 야생화원, 치유의 숲길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숲 해설가도 배치돼 산행객 편의를 돕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유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및 보완 사업은 산행 인구의 폭발적 증가 추세에 발맞추고 산림휴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가을 산행과 숲 해설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국민 모두의 산림휴양욕구에 부응하는 휴양시설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