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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행정
  • 입력 2011.09.07 22:02

광주.대구.대전, 상생발전 내륙삼각벨트 구축 협약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중앙),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왼쪽),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오른쪽) 이 7일 오후3시 광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내륙거점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염승용

  (광주 더리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7일 오후3시 광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내륙거점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남과 영남, 충청의 대표도시인 광주와 대구, 대전이 지방자치 16년 만에 처음으로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3개 광역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조성과 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지역 공통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과 공동대응을 통한 실질적 연계 협력방안에 대해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3개 광역시는 경제.문화.체육 등 5개 분야 15개 협력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10월6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제1회 3개 시립합창단 합동 순회공연을 개최키로 하였으며 2012년에는 광주, 2013년에는 대구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3개 광역시는 대형 국책사업 유치과정에서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관계에 놓이기도 했으나 꾸준한 상호협력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8월 정부에서 발표한 ‘내륙 초광역개발권’에 3개시가 포함됨에 따라 광주시는 동.서.남해안 해양권에 버금가는 국가의 신성장축으로서 내륙 중추도시의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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