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행정
  • 입력 2011.09.07 22:45

김영종 종로구청장 “민.관 협력해 복지취약층 발굴”

▲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자료사진).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민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복지취약계층을 발굴하는데 힘써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7일 말했다.

  종로구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구 사례관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적극 발굴, 도움을 주고 있다.

  ‘위기가구 사례관리’ 사업은 경제적 문제 외에도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와 욕구를 가진 복지 대상자를 찾아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사례관리요원)’를 전담 관리자로 지정해 장기간에 걸친 상담,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사업 시작 이후 종로구는 총 188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그 후 상황이 호전되거나 전출하여 종결한 88가구를 제외한 100가구가 현재까지 사례관리대상자로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러한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선정과 서비스연계를 위해서 종로구는 월1회 이상 민관 협력 실무자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자료사진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자료사진). ⓒ2011 더리더/노용석

  노인, 여성, 장애인, 아동 등 총 10개 지역사회협의체 실무분과위원과 사회복지기관 실무자가 참석한다.

  종로구는 민관 협력 실무자 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교류함으로써 다각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관협력 실무자사례회의에 참석하여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열의를 보여준 한 실무자는 “아무런 기반이 없는 취약계층이 민관협력 사례회의를 통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하여 앞으로 닥칠 더 큰 위험에 대한 안전망을 갖출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사례회의는 2011년 상반기에만 총 11차 개최했으며 사례회의를 통해 종로구청과 종로구 내 사회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사례관리에 대한 노하우와 실무경험, 지역사회복지자원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한편 사례관리를 통해 2011년 상반기에만 의료지원, 가사간병 지원, 심리검사지원, 활동보조원 연계, 반찬지원, 무료학습 지원 등 약 700건의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 진 바 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