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중랑천을 만들기 위해 꽃길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중랑천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위해 지난 7월 중랑천 녹지대 4,700㎡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정성스럽게 가꿨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지나고 중랑천 체육공원에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중랑천 코스모스를 바라보면서 지역주민들은 “중랑천을 거닐며 어릴 적 동무들과 정답게 거닐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고, 가을정취에 흠뻑 취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생겨 너무 좋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지나고 오는 24일 구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제1체육공원부터 제5체육공원까지 식재한 코스모스가 만개하면 장관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노라면 우리들의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