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굿축제는 삼굿체험과 전통혼례, 제3회 영월사투리 경연대회, 초등학생 사생대회, 삼굿놀이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당나귀를 타고 삼굿마을 곳곳에 조성된 메밀꽃밭길 걷기 체험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동읍에서는 ‘꼴두바우 축제’가 김삿갓면에서는 ‘김삿갓 포도축제’가 24일 하루 동안 열린다.
또, 영월읍 장릉 웰빙등산로에서는 ‘강원산소길(O2) 걷기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는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된다.
상동읍 번영회가 주최하고 영월군, 강원랜드, 상동테마파크가 후원하는 상동읍 ‘제9회 꼴두바우 축제’는 꼴두바위 공원을 중심으로 광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시로 펼쳐진다.
김삿갓면 옥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김삿갓 포도축제’는 영월군 김삿갓면 포도작목반의 주최로 열리며, 포도 재배 농가들이 직접 주최하는 축제인 만큼 시중보다 저렴하게 포도를 구입하고 마음껏 시식할 수 있다.
또 세계 포도품종 전시, 포도박스 빨리 접기, 포도 알 농구대회 등 포도와 관련된 이벤트 등도 함께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월읍 장릉 웰빙등산로에서 개최되는 ‘강원산소길 걷기행사’는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능말주차장에서 웰빙산, 한골, 물무리골을 거쳐 능말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