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재)정선아리랑 문화재단(이사장 이종영)에서는 정선아리랑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 기간 동안 아라리촌에서 ‘2011 창작 등(燈)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람과 그림(대표 황현옥)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정선아리랑, 그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정선특유의 자연친화적인 색을 담은 천연염색 설치전과 창작 등(燈)공모전 전시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소리인 정선아리랑과 자연친화적인 삶을 엮은 이번 공모전은 아리랑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등(燈)을 전시하고 즉석 등(燈) 만들기, 소원바라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관광객, 전문예술인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자연재료로 만든 ‘천연염색 설치전’은 자연의 색을 찾고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색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현옥 사람과 그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정선아리랑 색을 찾고, 빛을 밝혀 누구에게나 기억에 남을 추억의 불을 밝혀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