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0.05.12 23:52

‘2010 강원도소년체육대회’ 태백서 개막

▲ 2010 강원도소년체육대회 게회식이 12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조용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강정길 도부교육감, 함종빈 도교육위원회 의장, 김진만 태백시부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의장, 김조경 태백경찰서장, 신준택 태백교육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0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2010 강원도소년체육대회가 12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조용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강정길 강원도부교육감, 함종빈 강원도교육위원회 의장, 김진만 태백시부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의장, 김조경 태백경찰서장, 신준택 태백교육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날 육상을 시작으로 축구, 정구, 농구, 배구, 핸드볼, 유도, 레슬링,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등 15개 종목이 태백시 일원 각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 강정길 강원도부교육감. ⓒ2010 더리더/이태용

  강정길 강원도부교육감은 대회사에서 “강원도민체전의 열전을 밝히는 성화가 ‘크게 밝다’라는 태백산 천제단에서 채화되기에 그 어느 곳보다 대회 개최의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강 부교육감은 “지난해 강원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총 97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강원소년체전을 거친 많은 선배들이 하계,동게올림픽과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강원의 명성을 빛내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그는 “앞으로 강원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선수 발굴과 육성 등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통해 강원도민의 긍지와 체육 꿈나무들의 원대한 꿈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김진만 태백시부시장. ⓒ2010 더리더/이태용

  김진만 태백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원레저스포츠 도시로 발전하는 태백시에서 강원도소년체육대회가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부시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빛내고 오는 8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강원체육의 자존심과 위상을 드높이는 영광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풍성한 기록을 쏟아내는 가운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강원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갈음했다.

▲ 함종빈 강원도교육위원회 의장. ⓒ2010 더리더/이태용

  함종빈 강원도교육위원회 의장은 “강원체육 꿈나무는 우리니라의 꿈과 희망이며 강원체육의 큰 기둥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 의장은 “참가 선수 모두가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개인의 영광과 강원체육의 도약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와 함께 화합과 우정이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 조용 강원도 정무부지사. ⓒ2010 더리더/이태용

  조용 강원도 정무부지사는 “강원의 미래인 체육 꿈나무들이 흘린 땀과 눈물은 자신뿐만 아니라 강원체육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커다란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조 정무부지사는 “꿈을 현실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인내와 고통이 따른다”며 “지금 체육 꿈나무들이 흘린 땀방울은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한 날개 짓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원체육 꿈나무들이 흘린 땀이 보람으로 성취되고 강한 체육 강원도를 앞당기기 위해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종목별 계열화 및 우수 선수 육성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2010 강원도소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 12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황지중앙초등학교 취타대가 사후행사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10 더리더/이태용

  ‘꿈을 펴라 소년이여! 강원의 힘 태백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6천9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 교육청 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경기종목은 초등부 18개 종목, 중등부 32개 종목에서 고장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주 개최지인 태백시에서 육상 등 20개종목, 춘천시 체조 등 3개종목, 강릉시 인라인롤러 1개종목, 정선군 씨름 1개종목, 사전경기 7개종목 등이 분산 개최된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