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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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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9.23 20:48

성남시, 예비군 훈련장을 청소년 서바이벌 체험장으로

 (성남 더리더)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한 예비군훈련장을 내년 3월부터 청소년들의 서바이벌 체험장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와 제3879부대 3대대(대대장 임국기 중령)는 시민들의 레저활동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야탑동 예비군훈련장을 시민 서바이벌 체험장으로 조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9,400㎡ 규모의 야탑동 예비군훈련장은 제한적으로 시민에게 개방된다.

  탄약고 등 주요시설을 제외한 이곳의 서바이벌 체험장, 훈련교장, 연병장, 공원 등의 시설이 서바이벌 게임 및 병영체험시설로 활용된다.

  서바이벌 체험에 필요한 서바이벌총기, 페인트탄, 방탄조끼, 안면마스크 등 50세트가 마련돼 2개조, 20명씩 한번에 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내년 3월 본격 운영에 앞서 성남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무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바이벌 체험시설을 시범 운영한다.

  다음 달 중에는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문제점 등을 보완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교육청, 청소년육성재단, 군부대와 협의해 모형 비행기 만들기 등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페인트탄은 내년 상반기까지 점진적으로 전자총 등으로 교체해 각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내년 3월부터 시 홈페이지와 각 학교를 통해 40명단위로 초.중학생의 체험신청을 받는다.

  별도의 신청비용은 없으며 군부대식비, 여행자보험, 교통비(6~7천원예상) 등은 본인 부담이다.

  문의: 문화예술과 관광팀 문병일 729-2992

  서정빈 기자 sjb@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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