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이광준)가 일본의 지역방송국이 한국관광 명소를 알리는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춘천을 잇달아 방문, 명소를 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오모리현 아오모리방송, 아오모리아사히 방송, 아오모리테레비 등 3개 사는 지난 23, 24일 강원관광 특집 취재 차 춘천시를 찾았다.
이들 방송사는 명동 닭갈비 골목, 남이섬 짚 와이어, 막국수박물관, 구봉산 전망대 등을 취재,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호쿠리쿠방송사도 오는 27일까지 강원관광 특집을 제작하면서 춘천의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올해 말 운행 예정인 춘천~용산 급행열차 소식 등을 다룬다.
아키타현의 아키다TV도 28일 춘천지역의 관광지를 비롯, 체험, 먹거리를 집중 취재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인 탤런트 유민이 진행한다.
지난 5월에도 돗토리현 니혼카이테레비가 경춘선 한류관광열차와 드라마 촬영지를 방송하는 등 춘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방송을 타고 있다.
춘천시는 일본 제작사의 잇따른 방문을 두고 한류의 본향 춘천을 소개하는 일본 방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