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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1.09.27 13:22

정갑철 화천군수 “江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절대적인 것”

세계 강문화 도시포럼

▲ 정갑철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2011 더리더/전경해
 (화천 더리더) 정갑철 강원 화천군수는 오는 10월 5일 개최되는 세계 강문화 도시포럼을 앞두고“강(江)을 흔히들 젖줄기라고 표현한다. 그 이유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27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번 포럼이 인류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강문화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군은‘강(江)문화’를 주제로 한 세계 강문화 도시포럼을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화천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6년부터 시작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고 있는‘강문화 포럼’을 통해 강이 인류의 역사이자 문화이며 소중히 다뤄야 할 자원 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동안 물을 주제로 하는 포럼은 많았지만 삶의 터전이자 생활의 근원이 되어오고 있는 ‘강문화’에 대한 포럼은 화천군이 처음 시작한 것이다.

  이번 포럼은 10월 5일 10개국 30여명의 지방정부대표 및 학자들의 입국으로 시작된다.

  6일에는 한국(정갑철 화천군수), 미국(옥티비아카운티 대표 마벨 하워드), 페루(이키토스시 대표 판드로 렌지포 마누엘), 베트남(건토시 과학기술국장 쩐 응옥 응웬), 캄보디아(크라티에주 부지사 호에르 시엠), 인도(하리드와르 시장 미낙시 선다람), 중국(충칭시 국장 양방덕) 등 7개국 지방정부 대표가 모여 강문화 보전과 발전을 위한 합의서 체결식을 가진다.

  이어서 9개국 11명의 학자가 학술발표 및 토론자로 참가하는 화천포럼이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약 100분간 진행된다.

  다음날인 7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잠실)에서 전날 화천포럼에서의 발표자 및 토론자가 교체되어 120분간 학술포럼을 갖는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화천군은 강원도 청정자연을 간직한 고장이자 한강의 물줄기인 북한강 상류지역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화천군은 이번 강문화 포럼을 계기로 청정지역 화천을 세계 속에 알릴 예정이다.

  또 역사적 가치가 있는 세계 주요 강문화 국가와의 접촉을 통해 문화, 예술,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도 교류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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