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와 제1군사령부(사령관 박정이)는 30일 오전 11시30분 강원랜드 호텔 소연회장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원리조트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3년 동안 강원지역 각 18개 시·군별로 18가구 집수리비용 5억 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훈지청에서는 수혜대상자를 추천하며 1군사령부는 공병인력 및 장비투입등 사업을 주관한다.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는 협약식에서 “강원도에 거주하시는 국가유공자 중에는 아직도 어려운 가정이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최흥집 대표이사, 박정이 1군 사령부 사령관, 공병부장, 이철수 강릉보훈지청장, 문태선 춘천보훈지청장 등 20여명이 각 기관을 대표하여 참석함으로써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사업’에 각계 관심이 몰렸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중 강원지역 거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하이원리조트, 국가보훈처, 제1군사령부가 손잡아 강원도에서 대표적인 민․관․군 협력 사업으로 펼쳐진다.
한편 하이원 리조트는 강원랜드복지재단을 통해 폐광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수리’사업도 2004년부터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