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더리더) 충청남도가 29∼30일 이틀간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정신보건 담당 공무원과 경찰·소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월 생명사랑의 달에 맞춰 충남도 광역정신보건센터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은 ‘자살예방사업 대책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자살 감소 대책 방안 등이 논의됐다.
포럼은 첫날 김정진 나사렛대 교수의 ‘충남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자살예방 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노원구 생명존중사업-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과 ‘자살예방의 이해 및 선진국 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포럼 둘째날에는 이경규 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의 ‘지역사회 자살예방네트워크 구축 사례’ 발표와 일본 아오모리 정신보건센터장을 지낸 와타나베 나오키 간사이 국제대학교 교수의 ‘일본의 농촌지역 자살예방대책’ 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관 참여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