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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1.10.01 08:26

정해창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 겨울은 따뜻”

연탄은행 대표

▲ 정해창(제자감리교회 목사) 연탄은행대표가 지난달 30일 ‘2011 작은 사랑 아름다운 세상 춘천연탄은행 나눔 봉사 발대식 및 연탄기름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춘천 더리더) 정해창 목사가 “2004년 1,000장의 연탄으로 시작한 연탄은행은 그동안 110만장의 연탄을 나누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지난달 30일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제자감리교회에서 개최된 ‘2011 작은 사랑 아름다운 세상 춘천연탄은행 나눔 봉사 발대식 및 연탄기름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춘천시민과 그동안 연탄은행의 봉사자로 수고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오늘의 행사가 올 겨울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묵묵히 도움의 손길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킨 제자공동체 가족들과 연탄은행 이사진,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신 지방의 목회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정해창(제자감리교회 목사)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밥상공동체 전국연탄은행 대표)목사, 이광준 춘천시장 신정희 사모, 허 천 국회의원 이금실 사모, 유호순 민성숙 정선자 춘천시의원, 고순용 춘천시주민생활지원국장, 연탄은행 운영위원, 독거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패 시상 후에는 춘천시환경미화원과 춘천실고 총동문회 등의 연탄기증식과 축하공연,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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