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고순용 강원 춘천시주민생활지원국장은 “춘천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주는 연탄은행의 후원자와 봉사자 여러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배달하고 어려울 때마다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외로운 사람들에게는 추운 겨울이 더욱 힘겹고 어려운 시기고 삶의 희망을 놓기 쉬운 고통스러운 계절”이라며 “연탄 한 장의 값어치는 나누는 사람에게도 동일한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연탄은행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정해창(제자감리교회 목사)연탄은행대표, 허기복(밥상공동체 전국연탄은행대표)목사, 이광준 춘천시장 신정희 사모, 허 천 국회의원 이금실 사모, 유호순 민성숙 정선자 춘천시의원, 고순용 춘천시주민생활지원국장, 연탄은행 운영위원, 독거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패 시상 후에는 춘천시환경미화원과 춘천실고 총동문회 등의 연탄기증식과 축하공연,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