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지역
  • 입력 2011.10.04 15:39

이동진 “도봉산 축제는 문화적 감성 드높이는 장”

제5회 도봉산 축제

▲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도봉구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도봉산 공영주차장과 생태공원 등에서 ‘자연과 함께, 문화와 함께, 주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하에 도봉산 축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도봉산 축제는 그동안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도봉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도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제 공식 포스터를 공모하였으며 총 83점의 작품이 응모에 참여해 축제를 향한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공연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에서도 주민들의 참여를 볼 수 있다.

  구는 인형극, 사물놀이, 합창 등 무대 위 공연뿐만 아니라 축제에선 빠질 수 없는 페이스페인팅까지, 준비부터 진행까지 주민들이 함께해 축제의 가치를 더 높힐 방침이다.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6시 도봉산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되며 흥겨운 사물놀이가 개막식 시작 전 30분간 펼쳐진다.

  또한 도봉문화원 북춤 공연팀 파워코리아의 공연과 가수 변진섭,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하는 구민등산대회, 도봉산 사찰음식전, 우리춤 우리가락,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창동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말까지 창동역 일대에는 창동역의 옛 사진이 전시되며 기념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창동역 주변에 자리하고 있던 홍명희, 송진우, 정인보 등의 옛 집터를 방문하는 현대사 인물길 걷기는 창동역의 역사적 재해석을 돕는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산 축제는 참여하는 주민이 주인”이라며 “이번 도봉산 축제가 도봉구만의 문화적 감성을 드높이는 장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