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 장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광아파트 재건축 사업비가 지난 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110억 원(도비 88억, 시비 22억)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화광아파트 재건축은 지난 7월 26일 총400억 원의 투자규모(국·도비 160억, 국민주택기금 152억, 시비 88억)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사업 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5일 태백시는 이번에 확보한 110억 원의 사업비는 보상비(손실보상 및 이주)에 70억 원, 철거 공사비에 34억 5천만 원, 부대비에 5억 5천만 원이 투자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31일 대한석탄공사와 화광아파트 재건축 협약 체결에 따라 토지 및 건물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친 후 손실보상 및 이주비 지급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10여년이 지난 고질민원인 화광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