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은 “서울시 최초 창작 금연뮤지컬 ‘너, 친구 맞아?’가 금연교육의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6일 말했다.
고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비롯해 우리 구의 다양하고 독특한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구 전체에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어 건강도시 성동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너, 친구 맞아?’는 서울시 최초 창작 금연뮤지컬로 성동구 보건소와 한양여자대학이 지역 주민의 금연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는 공연이다.
뮤지컬 내용은 고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학생 지혜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친구 사귀기를 원하는 지혜와 그런 지혜에게 담배를 권하는 친구들, 그러나 흡연으로 인해 친구의 가족이 질병에 걸리게 되고 결국 담배의 폐해를 알게 된다는 내용으로 ‘자기 자신과 가족을 정말 사랑한다면 담배를 끊어 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오는 11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민방위 대원들을 대상으로 첫 공연 되며 추후 초.중.고등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총 15회 펼쳐질 예정이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