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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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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06 23:30

영월군, 하수종말처리장에 야구장 건립

2011 청청 동강배 야구대회 개최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영월 하수종말처리장 내 미관 환경을 고려한 인조잔디 야구장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야구장은 하수종말처리장 부대시설로 총사업비 18억 8천여만 원을 들여 8,567㎡면적에 건립했으며 선수대기실 2개와 선수대기석 30개, 대기타석 2개, 250명~300명 정도 수용 가능한 관람석 스탠드를 갖췄다.

  군이 주최하고 영월군 야구연합회 배글볼이 주관하는 2011 청정 동강배 야구대회가 하수종말처리장 내 야구장에서 오는 8일부터 16일 까지 2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춘천, 원주, 밀양, 삼척 등 사회인 야구 동호회 28개 팀이 참가하여 우승컵 및 시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영월 군청 동호회 갈락티고 외 일반인 동호회 대는대로 등도 함께 참가한다.

  한편 군은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에 대하여 오는 18일 준공 이후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며 부대시설인 야구장에 대해서는 군과 한국환경공단측의 협의를 통해 향후 관리와 요금 문제 등을 감안한 적정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월군은 다양한 체육경기가 가능한 다목적시설의 스포츠파크 준공 이후 매월 빅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아울러 하수종말처리장 내 야구장 또한 대회 유치에 한몫하고 있어 스포츠메카 영월 홍보는 물론 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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