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팸투어는 제19회 태백산눈축제에 대한 공격적 홍보마케팅을 위해 1박2일 동안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전국철도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이에 따라 팸투어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참가자등록을 접수받은 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문소일대 자개루와 구문팔경 등을 둘러본 후 고생대자연사박물관 내부시설을 견학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태백시가 마련한 설명회자료에 따라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지하강당에서 제19회 태백산눈축제와 태백산눈꽃열차 상품개발 주문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설명회가 이어진다.

  팸투어 이튿날에는 아침부터 황지연못, 용연동굴 견학, 오투리조트를 방문으로 1박2일간의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내년 태백산눈축제가 시내 중심일원까지 눈 조각장을 확대 전시하는 만큼 이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고생대자연사박물관,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일대를 포함하는 관광상품도 적극 주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겨울철 태백시내 상경기를 활성화하고 외지 관광객으로 인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