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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편집부
  • 오피니언
  • 입력 2011.10.10 20:25

‘세계 강문화 도시포럼’이 건네는 의미

▲ 6일 정갑철 화천군수를 비롯한 6개국 지방정부 대표와 참석한 학자들이 세계 강문화 도시 포럼 발족을 위한 기본합의서 조인식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화천군 홍보계 = “강은 인류문명의 산실이고 강을 통하여 인류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이에 세계 주요강을 보호하고 강문화 발전과 세계 주요 도시간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강을 미래의 중심이 되는 인류자원으로 보존하고자 다음과 같이 협의한다”

  세계 강문화 도시포럼 구성을 위한 기본 합의서의 전문이다.

  페루 아키토스시, 캄보디아 크라티에시, 베트남 껀터시, 미국 미시시피주 옥티비아시, 중국 충칭시, 대한민국 화천을 대표하는 지방정부 대표가 참여해 강문화 도시포럼이 갖는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해 정관을 승인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단순한 학술연구의 틀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강문화 보전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강문화도시포럼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함이며, 그것을 위해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세계 강문화 도시포럼’이 공식일정을 모두 마치고 9일 막을 내렸다.

  세계 여러나라의 학자와 지방정부 대표자가 참석했던 이번 세계강문화도시포럼은 많은 이들에게 강이 인류의 역사임을 일깨워주고 소중히 다뤄야할 중요한 자산임을 다시한번 되새겨준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강은 인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강이 교통수단이었고, 양식을 해결하는 식량의 원천이었다.

  사람들의 집단이 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살아왔듯이 인류는 강을 통해 발전해 왔다고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을 가져다주는 강을 사람들은 소중함도 모른 채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써 각종 오염에 시달리고, 물의 양이 줄어들며 무분별한 개발로 어류의 개체수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한마디로 강을 이용할 줄만 알았지 그 가치를 알고 소중히 지키는 일에는 인색했던 것이다.

  이번 세계강문화도시포럼은 세계 여러나라가 머리를 맞대 연구를 거듭하며, 지혜를 짜내 세계의 강이 처한 숙제를 풀어가야 하고 나아가 더욱 아름답게 보전하고 가꿔가야만 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시사한 장 이었다.

  강은 인류의 미래라고 학자들은 말했다.

  화천군수가 세계강문화도시포럼 회장으로 선출됐고, 화천군에 사무국이 설치되면서 화천군의 임무는 더욱 막중해졌다.

  머지않아 세계강문화도시포럼이 세계 인류의 주목을 받는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

  <<본 내용은 더리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편집자 주>>

  더리더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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