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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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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11 15:57

영월군, 금강공원지구 재난 취약 해소 대책 마련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영월읍 금강공원지구 주변 절개지 정밀안전진단과 사면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과 보강공사는 지난 6월과 7월 집중호우 시 영월읍 금강공원지구 도로 주변 산사태 발생으로 주변 건축물에 대한 위험성이 잔존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군은 1차적으로 사면붕괴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과 2차적 대책인 건축물주변 종합적 안전성 여부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우선적으로 영월읍 영흥리 금강빌딩 옆 산사태 발생에 따른 추가붕괴를 막기 위하여 수목 6주를 제거하고 외부차단 비닐막을 설치하여 응급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보링조사를 통한 지층 분포 확인과 함께 경제적인 최적 공법을 선정하기 위하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상태이다.

  또한 위험 절개지에 대한 현장조사 및 각종시험을 실시하여 절개지의 상태에 대한 평가 및 안전성을 검토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 및 보수방안을 마련하고자 위험 절개지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현 상태에 따른 사면 상태와 안전성 검토는 물론 지표지질 파악과 지반조사 및 물리탐사 등을 통해 대책 방안을 오는 12월중 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월군 시설물 및 건축물에 대한 안전여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향후 예견치 못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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