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더리더) 전북 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수확기에 기승을 부리는 농산물 도난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를 '특별 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농산물 및 빈집털이 절도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격포파출소(소장 장오현)의 경우, 지역 내 7개리 37개 농촌 마을이 관광지로 연계되어 있어 매일 취약시간대에 주요 목 지점을 순찰하고 있다.
주요 순찰은 농산물 운반차량 상대 검문, 농산물 보관창고 및 건조장 상대 특별 방범 진단, 경작지 주변에 대한 지속적인 112순찰 활동 등이다.
한편, 경찰서 관계자는 "특히 경찰인력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의 농산물 및 빈집털이 도난사고 예방을 위해 2011년도 자연마을 및 집단시설지구 6개소에 CCTV 36대를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경협력 치안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