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올해로 16번째 생일을 맞는 금천 ‘금천구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 개최되는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안형환 국회의원, 서복성 금천구의회의장, 유관기관장, 직능단체회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그동안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구민 및 단체(소속원 포함)에게 표창하는 금천구민상 시상이 이어진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부분의 수상자들은 지역사회봉사부분에 이이숙(시흥2동, 56세)씨와 정택만(독산3동, 54세)씨가 공동수상했다.

  이어 교육부문 윤영희(시흥5동, 50세)씨, 미풍양속부문 엄재숙(가산동, 56세)씨, 문화부문 류영렬(독산3동, 69세)씨, 체육부문 최병순(시흥2동, 58세)씨가 선정되었다.

  시상식 후로 차성수 금천구청장, 서복성 금천구의회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의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진다.

  식전 행사로 타악공연, 난타공연 등이, 식후 행사로 인기개그맨 조원석의 진행 아래 송대관, 한서경 등 초청 연예인 공연과 불꽃놀이를 개최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구민의 날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는 중앙국악관현악단이 창작국악, 관현악 연주 등 ‘춤추는 관현악’이 열린다.

  14일 저녁 7시에는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 전야제로 금천유스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사랑나눔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순회展이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우리동네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 이야기가 있는 풍경’이란 주제로 23일까지 개최된다.

  금천아트캠프 입주작가들의 시각미술품을 전시하는 ‘Preview 2012’도 오는 28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행정지원과(☎2627-1002)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