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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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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13 15:30

정병권 "농산물 절도는 어떤 절도사건보다 죄질 나쁘다"

▲ 정병권 전북 부안경찰서장. 이형진 기자

 (부안 더리더) 전북 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7일 부안군 기관장 협의회로부터 방범용 CCTV 4대(250만원 상당)를 기증받아 부안읍 범죄취약지역 2곳에 설치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정병권 서장이 부안군 각 읍·면 마을주민 및 이장, 기관장 등을 상대로 순회 치안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경찰력 한계 극복과 민·경 협력치안을 강조해 방범용 CCTV 설치의 필요성을 집중 홍보한 성과로, 부안군 기관장 협의회는 범죄없는 부안군을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자발적으로 사비를 냈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서림지구대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체제를 구축해 각종 범죄 예방과 검거 등에 활용된다.

  정병권 서장은 “농민들이 1년간 땀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훔쳐가는 농산물 절도는 어떤 절도사건보다도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우리 부안관내에서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순찰활동 및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마을별로 범죄취약지역을 분석하여 CCTV 확대 설치에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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