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태백은 산업화에 크게 기여, 가치 인정 받아야”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열린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취임식 및 태백 현안 해결을 위한 비전선포식’(이하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철규 의원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문관현.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름 가나다순),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현대위 집행부와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규 의원은 축사에서 “탄광도시로 과거 태백시가 국가산업화에 막대한 기여를 했다”며 “에너지 정책 변화로 인해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산업화에 대한 기여를 생각한다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지역의 유일 가행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폐광이 오는 2024년 결정이 났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티타늄 광구 개발 ▲동서고속도로 ‘영월~태백~삼척 미개통 구간 조기 착공 ▲EMU-150 열차 도입 등 태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표시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취임하는 김주영 위원장에게 축하를 건네며 “현대위가 태백시, 태백시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