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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07.08 13:40
  • 수정 2023.07.08 15:06

김주영 태백현대위원장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로 나아갈 것”

취임식 및 태백 현안 해결을 위한 비전선포식

김주영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열린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취임식 및 태백 현안 해결을 위한 비전선포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김주영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열린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취임식 및 태백 현안 해결을 위한 비전선포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로 나아갈 것”

  김주영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열린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취임식 및 태백 현안 해결을 위한 비전선포식’(이하 비전선포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문관현.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름 가나다순),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현대위 집행부와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주영 위원장은 취임사를 비전선포 발표로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현대위의 태생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설명하며 “태백은 폐광의 피해를 제대로 받은 지역”이라며 “우리가 투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존권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백현대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태백만이 가진 기후, 티타늄 등 가치를 극대화해 태백시와 태백시의회와 함께 발전시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태백은 지역구 이철규 의원을 필두로 태백시-태백시의회-현대위가 서로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던졌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투쟁은 마지막 선택 사항”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강원랜드와 약속된 노인요양치매사업, 기숙사 건립, 슬롯머신공장 설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그는 “현대위의 궁극적인 미래는 시민화합을 기반한 태백시 발전”이라며 “이를 위해 재단화 등 현대위의 미래를 시민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위는 태백지역 97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태백시 대표 사회단체로 태백지역 및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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